기업 어음 CP 회사채와의 차이점

기업 어음 CP 회사채와의 차이점

 

주식 열풍이 불었던 2020년, 우리는 주식 말고도 다양한 증권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늘 알아볼 것은 CP(commercial paper)라고도 하는 기업 어음이다.

 

기업어음이란 기업이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약속 어음이다. 기업어음이 발행되려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투자 적격 판정을 받아야만 한다. 그러므로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된 어음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 어음 cp의 실제 모습.

 

또한 금리도 높은 편에 속한다. 은행이 발행하는 양도성 예금증서(CD) 보다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높은 금리는 기업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언뜻 보면 회사채와 별 다를게 없어 보인다. 도대체 기업어음은 회사채와 어떤 점에서 다른 것일까?

 

바로 '기간'이다.

 

회사채는 기업이 장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다. 따라서 만기가 6개월에서 1년을 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업어음은 단기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어음의 만기는 보통 30일 또는 90일이다. 

 

일반 채권과 또 다른 점은 바로 '거래 주체'이다.

 

채권의 경우 개인들도 활발히 거래하는 편이다. 하지만 기업 어음의 경우 주로 거래하는 주체는 저축은행, 은행 신탁계정, 연기금 등이다. 

 

이들이 거래 주체인 이유는 간단하다.

 

애초에 기업어음은 기업에게 돈이 급하게 필요해서 발행하는 것이다. 즉, 기업의 현재 상황이 어렵다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상환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엄청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저축은행, 은행 신탁계정, 연기금 등이 거래하는 것이다.

 

기업 어음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는지 모르겠다. 돈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원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해보시길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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