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대선토론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

트럼프 바이든 대선토론 - 주식 시장에 미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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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29일에 트럼프와 바이든의 1차 대선토론이 열렸습니다. 사실 토론이라고 하기에 뭐할만큼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 내용을 되짚어보면서 트럼프와 바이든 중 누가 당선되는 것이 주식 시장에 유리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 목차 -

1. 트럼프 바이든 대선토론 내용

2. 트럼프의 정책

3. 바이든의 정책

 4. 트럼프 vs 바이든, 현재 누가 유리할까?

1. 트럼프 바이든 대선토론 내용

트럼프와 바이든의 첫 TV 토론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무려 96분간 진행된 토론에서 양 후보는 서로를 강하게 물어뜯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첫 대선토론

이번 토론에서 언급되었던 내용은 최근에 있었던 인종차별 반대 시위, 대법관 지명, 코로나19 방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을 주로 다루다 보니 정책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인신공격은 물론 발언 도중 끼어드는 장면이 나와 불쾌했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두 후보의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따로 살펴봐야 겠습니다. 

2. 트럼프의 정책

먼저 트럼프의 정책 먼저 살펴볼까요? 기업인 출신이었던 트럼프의 경우는 기업인들에게 유리한 정책들을 내세웠습니다. 특히 세금 정책에 있어서 법인세율을 21%로 그대로 유지하고 급여세를 감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의 주요정책

트럼프는 자신이 공약했던 정책들을 실제로 행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대선을 위해서 '거짓' 공약을 내걸지는 않는다는 의미이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세금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를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바이든의 정책

다음으로 바이든의 정책을 살펴보면 세금 정책에 있어서 트럼프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주요 정책

트럼프와 달리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인상하겠다는 정책과 함께 부유층 자산 거래 과세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부유층 자산 거래 과세를 강화한다는 정책입니다. 부유층들이 자산을 거래하는 시장 중 하나가 바로 주식시장입니다. 만약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주식 거래세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법인세율을 인상하는 것은 세금부담이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코로나19로 소수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법인세율 인상 정책은 기업의 표심을 떨어트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주요 특징

4. 트럼프와 바이든, 현재 누가 유리할까?

현재 지지율 통계를 살펴보면서 누가 우세한지 살펴봅시다. 

트럼프 바이든 지지율 추이

 

지금 당장의 통계로 봐서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조금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바이든이 당선될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눈여겨볼만한 점은 트럼프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다가 최근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아직 대선 전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으므로 바이든이 무조건 당선되리라는 판단을 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바이든

주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바이든은 민주당 소속으로 만약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주식 거래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기업의 세금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는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아무래도 친 기업가 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앞으로 두 후보의 행보를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두 후보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니 정보를 빨리 받아보시고 싶은 분들은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