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주식공부하는 방법

'주식의 정석'같은 교과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도무지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로 주식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저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 주식을 사고 파는 방법만 공부했을 뿐이었다. 전부 모르는 것 투성이였지만, 어디부터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막막했다. '주식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는 질문을 해결하지 못해 공부를 뒤로 미루고 또 미루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채로 투자를 한 결과, 내 돈을 잃고 말았다. 나는 주식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마치 동전을 가지고 운명을 결정했던 '다크나이트'의 투페이스처럼 나도 오르고 내리는 반반의 확률게임에 베팅하고 있었다.

주식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나는 일단 공부를 '어떻게'해야 하는지부터 정해야 했다. 책으로 공부할 것인지, 인터넷의 강의를 통해 공부할 것인지, 유투버들에게 배울 것인지, 직접 부딪혀 볼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다. 내가 가장 먼저 택한 주식 공부는 바로 책이였다. 투자의 대가들의 조언을 실천하면 나도 주식 고수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 주식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 투자의 대가들의 책을 읽어보자. 

내가 처음으로 읽은 책은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이다. 워렌버핏이 출간한 책은 아니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책임자였던 워렌버핏이 자신의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한 데 모아 편집한 책이다. 워렌버핏은 직접 쓴 책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서한을 통해서만 버핏의 직접적인 투자철학을 들어볼 수 있었다.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주식공부를 하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하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바로 투자의 대가들의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대가들의 투자 철학, 가치관이 깃들여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쓴 책이라면 왜곡이나 확대해석 없이 투자 대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주식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태도이다. 주식 시장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가 그 사람의 매매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주식을 언제 사서 언제 파는냐보다는 투자의 대가들은 어떤 태도와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책을 읽는 것은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주식공부 수단이다. 

 

# 주식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 매매경험을 토대로 원칙을 세우자.

레이 달리오의 '원칙'이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레이달리오는 원칙에 대해서 강조한다. 워렌버핏 역시 자신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항공주를 팔았던 것도 자신의 원칙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투자의 대가들은 왜 원칙을 강조할까?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대명사 레이달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대명사 레이달리오

 

레이달리오의 책 '원칙'
레이달리오의 책 '원칙'

 

원칙이 없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끔찍한 일이다. 매순간을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결정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일관되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태도는 파멸로 가는 지름길이 분명하다. 나도 원칙 없이 매매를 했다. 커뮤니티나 단톡방에서 좋다고 추천하는 주식들을 사고, 떨어지면 손절하고, 다시 오르면 추격매수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를 몇번 반복하니 계좌는 금방 반토막이 나버렸다. 원칙이 없으면 혼란이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매매를 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다음의 원칙들을 세웠다.

 

모르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단타매매시 3%이상의 손실이 나는 순간 바로 손절한다.

현금을 되도록 많이 보유한다.

 

이러한 원칙들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해준다. 1분 1초마다 가격이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 원칙이 없다면 비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단타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자신의 투자경험, 혹은 투자 대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원칙을 세워보자. 

 

 

# 주식공부는 어떻게 해야할까? : 경제학을 공부하자.

혹자들은 주식과 경제학은 무관하다고 말한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경제학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도 주식으로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 

경제학과를 졸업한 엘리트라고 하더라도 주식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경제학을 몰라도 주식을 잘할 수는 있다. 즉, 주식을 하는데 있어 경제학은 필요조건이 아니다. 하지만 경제학을 공부하면 확신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투자의 대가들은 경제학에 능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경제학에서 일구어낸 '원리'들을 가지고 큰 돈을 확신있게 투자한다. 또한 현재의 다양한 지표들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한다. 남들은 모르는 미래를 먼저 알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좋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경제학은 거창한 학문을 칭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원리들, 이를테면 수요과 공급의 법칙, 한계효용의 법칙,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법 등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경제뉴스를 보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말하는 것이다. 분명 경제학은 주식을 하는데 직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어떤 분야든 공부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간혹 주식 리딩방, 유튜브 유료 멤버쉽, 단톡방을 통해서 남들이 하라는 대로 매매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매매가 의미가 있을까? 투자의 의미는 수익을 실현하는 것도 있겠지만, 세상의 흐름을 읽고, 예측을 하여 맞추었을때 오는 기쁨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결국 유료회원비를 받는 것이 목적이다. 주식을 정말 잘한다면 직접 벌면되지 왜 저런 수익원은 만들려고 하겠는가?  남들이 하라는 대로 인생을 살기보단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하고, 복기하고, 성찰하며 성장하는 것이 더 의미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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