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주가 전망 급등은 계속될 것인가?

연일 급등하는 박셀바이오 주가 전망 분석

 

요즘 가장 핫한 바이오 주식이라고 하면 '박셀 바이오'라고 바로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전성기 시절의 신풍제약을 보는 것처럼 박셀바이오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12월 중순에만 해도 박셀바이오 주가는 10만 원 대였는데 글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는 260.200원이다. 오늘은 박셀바이오가 왜 급등하고 있는지, 앞으로도 전망이 긍정적 일지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 목차

• 면역 항암치료제 개발기업

• 하지만 이익실현은 2024년부터 가능하다는데...

• 암이 사라진 세상이 온다면? 

면역 항암치료제 개발기업, 박셀바이오

 

먼저 박셀바이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2020년 9월 코스닥에 상장한 면역 항암치료제 신약개발기업이다. 비교적 최근에 상장했는데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1월부터 주가가 서서히 오르더니 완전히 급등하기 시작했다. 왜일까?

 

박셀바이오 최근 주가 추이

한양증권, "수준이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박셀바이오의 가치는 바로 간암치료제 "VAX-NK"에 있다. 임상 1상 시험에서 11명 중 4명에게서 완전히 암세포가 사라진 결과가 나타났다. 11명 중 4명이면 너무 저조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임상시험이 종료된 지 3개월이 지난 후에도 11명 중 10명이 생존 중이라는 점이다. 

 

 

현재 사용되는 간암 표준치료제 '소라페닙'에 비교하면 놀라운 수치

 

현재 간암 치료에 사용되는 표준 치료제는 '소라페닙'이다. 소라페닙의 반응률은 10% 내외이고, 중앙 생존기간은 3개월 정도이다. 이에 비해 박셀 바이오가 개발한 간암치료제의 반응률은 약 30% 정도이고 중앙 생존기간이 무려 40개월에 달한다. 물론 11명의 데이터로 속단하기에는 너무 표본의 크기가 작은 듯하다. 하지만 정말 저 정도의 치료가 가능하다면 기대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익실현은 2024년부터

 

단기적으로 박셀바이오의 주가 전망이 걱정도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3년 뒤에 있을 실적을 선반영했다고 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기업은 안정성을 위해 임상시험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만약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처 - 이데일리 이동훈기자.

 

하지만 박셀바이오의 모든 플랫폼의 이익이 24년부터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다발골수종 플랫폼 Vax-DC의 경우는 21년 중반부터 매출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러 다른 플랫폼들의 이익실현도 23년부터 시작된다면 최근의 주가 급등을 설명할수도 있을 것 같다.

 

암이 사라진 세상이 온다면..

 

그렇다면 박셀바이오 주가 전망을 결론지어 보자. 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해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고, 특히 간세포암 치료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1상에서는 꽤 유의미한 데이터가 나왔다. 다만 제대로 된 이익실현은 3년 뒤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생각해 봐야 하는 점이 있다.

인류의 적, 암

 

인류의 가장 큰 적은 암이 아닐까? 암은 인류 모두가 중년이 넘어서부터는 두려워하는 존재이다. 암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또 한 부분에서 생기더라도 전이가 되기 때문에 매우 골치가 아픈 질병이다. 그래서 암세포의 전이를 막기 위해 간과 같은 경우는 조직을 제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약으로 암세포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다면 박셀바이오는 인류역사에 있어 혁신적인 기업이 될지도 모르겠다.

투자 경고로 인한 리스크는 감수해야.

하지만 지금 박셀바이오는 투자경고 딱지가 붙어있다. 이 경우 대체로 일부 조정을 받게 된다. 또한 이제 투자위험종목 지정이 예고되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시간이 지나 투자경고 딱지가 떨어지는 시점이 투자하기에 좋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박셀바이오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분석해놓은 기사가 있어 공유해드리고자 한다.

 

2020년 돋보인 새내기 `박셀바이오` 어떤 기업? : 네이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