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관련주가 오를 수밖에 없는 이유

비트코인 관련주가 오르는 이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국내 코스피에 상장된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각광받고 있다.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과 국내 주식이랑 어느 연관성이 있길래 '관련주'들이 존재하는 것일까? 비트코인은 엄연히 주식과는 다른 자산인데 말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관련주들의 수익구조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가격과 비트코인 관련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 목차

 

 

 

• 비트코인 수수료의 종류

•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한 기업들

비트코인 수수료의 종류

 

비트코인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를 할 때 비용이 발생한다. 즉, 수수료가 발생한다. 수수료는 누가 가져갈까? 수수료 종류별로 하나하나 따져보도록 하자.

 

1. 환전 수수료

 

우리가 미국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하는 것처럼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서도 환전이 필요하다. 만약 직접 채굴을 한다면야 환전할 필요가 없겠지만, 채굴을 하기 위해선 고가의 장비, 인력이 필요하기에 사실상 일반 투자자들은 모두 환전 수수료를 내야 한다.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환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즉시 구매'를 이용할 수도 있고(단, 비용이 상당하다), 거래소 없는 곳에서는 국제 송금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빗썸'과 같은 거래소가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수수료를 받아가게 된다. 4대 거래소 모두 원화 출금수수료를 1000원 정도 받고 있다.

 

 

2. 거래 수수료

 

거래 수수료는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일 것이다. 비트코인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사고팔 때, 즉 거래할 때마다 약 0%~0.5%의 거래 수수료가 발생한다. 당연히 거래 수수료는 비트코인 거래소가 가져가게 된다. 참고로 한국의 4대 거래소는 평균적으로 0.15%의 비교적 낮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보여준다.

 

주식처럼 비트코인도 거래할 때 수수료가 든다.

3. 송금 수수료

 

비트코인은 어떻게 발행될까? '채굴'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발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채굴자에게도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송금 수수료는 국내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고 거래하는 사람도 모두 내야 하는 수수료이다. 비트코인의 작동방식에 대해서 더 자세한 점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셨으면 한다.

비트코인, 가상화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비트코인 '거래소'에 투자한 기업들.

 

자, 비트코인의 수수료를 살펴봤다면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고, 거래가 활성화됨으로 돈을 버는 것은 결국 빗썸과 같은 거래소인 것이다. 즉, 비트코인 관련주라 함은 이런 거래소에 투자한 기업들을 말한다.

 

그 기업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비트코인 관련주 TOP3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때 명심해야 하는 것은 '투기'라는 점이다.

투기가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배당도 없고, 실체의 기업이 없다는 뜻이다. 즉, 금과 같이 원재자와 비슷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투기적 성향이 강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이런 리스크가 싫다면 위의 비트코인 '관련주'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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