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이란? 4차 산업혁명 사례 예시


사물인터넷. 몇년 전부터 사물인터넷이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는 이 기술은 우리의 삶은 180도 바꿔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런데 이 사물인터넷에 대해 그저 막연히 알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우리의 삶 전반을 바꿀 기술이라면 우리는 이 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은 우리의 투자의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직업까지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지, 그 기술의 효용은 어떤지 항상 예의주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사물인터넷이라는 기술에 대해 심도있게 다뤄보려고 합니다.




사물인터넷을 한눈에 보여주는 일러스트사물인터넷을 한눈에 보여주는 일러스트




1. 사물인터넷이란 연결이다.


사물인터넷이란? 이라는 질문에는 단 두 글자로 대답할 수 있습니다. 바로 '연결'입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연결입니다. '연결'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으로 느껴지실 수 있으니 한 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막 퇴근시간을 앞두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날씨는 무척 춥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차는 퇴근시간에 맞춰 시트를 데워 놓습니다. 퇴근 시간 차가 막힙니다. 조금씩 출출해 집니다. 막히는 차 안에서 피자를 시킵니다. 그럼 현재 교통상황을 분석해 도착시간을 계산하여 집에 도착하는 즉시 피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은 물론 따뜻하게 데워져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물들이 여러분의 삶과 연결되어 작동합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을 구현하는 기술이 바로 사물인터넷입니다.



1) 과거의 연결수단은 '자동차'


과거로 돌아가봅시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거나, 친구를 만나고, 멀리 떨어진 가족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했을까요? 그렇습니다. 자동차입니다. 차가 있으면 식당과, 친구와, 가족들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수단의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우리를 보다 다양한 것들에 연결 해주는 연결 수단이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2) 인터넷의 등장


그런데 우리 삶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바로 인터넷입니다. 인터넷 덕분에 우리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났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될 수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나 가족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맛난 음식을 배달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을 사진을 찍어 올리고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 팔로우를 하는 신기한 세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 연결 수단.


인터넷은 우리의 삶을 연결시켜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즉 연결 수단이 필요하단 뜻입니다. 인터넷은 통신기술이기 때문에 통신기기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한 연결 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a) pc


PC, 즉 개인 컴퓨터의 보급은 인터넷을 전세계적으로 확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PC가 인터넷 보급의 시작점인 셈이죠. 그렇기에 PC는 우리가 가장 오래 사용한 인터넷 연결 수단입니다. 아직까지도 PC는 널리 사용됩니다. 인터넷으로 업무를 즐기고, 다양한 사람과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b) 스마트폰


다음으로 등장한 연결 수단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생각했습니다. '왜 mp3로 인터넷을 연결할 수는 없을까?' 인터넷을 하려면 크고 무거운 PC가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죠.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꿔놓을 발명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바로 아이폰입니다. 우리는 이제 작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쇼핑을하고, 여행 중 길을 모르겠다면 바로 지도를 볼 수 있는 세상이 도래한 것입니다.   



c) 이제는 사물이다.


하지만 PC나 스마트폰이 없다면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합니다. 전용 연결수단에 의존적인 것이죠. 그런데 만약,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혹은 사물끼리 연결되어 상호작용 한다면 우리는 굳이 스마트폰이나 PC가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느 사물이나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이것이 바로 사물인터넷의 핵심입니다. 자동차, PC, 스마트폰이 없어도 연결될 수 있는 세상, 그것이 사물인터넷이 달려가고 있는 방향입니다. 






3. 사물인터넷은 안전한 기술인가?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위험한 기술입니다. 사물을 서로 인터넷상으로 연결한다는 것은 보안상의 큰 위험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집 내부의 카메라가 해킹이 되거나, 에어컨이 맘대로 움직이거나 하는 소름끼치는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건 모두가 부정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사물인터넷은 위험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기술의 성장을 멈춰야 할까요?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기술이든 위험성은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보안에 대해서도 철저히 연구개발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보상상의 위험을 해소하지 못하면 사람들은 아무리 편하다고 해도 사물인터넷을 기피할 것입니다.  


실제로 사물인터넷은 이미 상용화가 가능할 정도로 기술력이 발전했습니다. 속속들이 사물인터넷의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로운 제품을 내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기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어느정도 감시하는 법적인 제도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던 기계가 인류를 공격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러니 신기술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어느 정도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