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버블이란? 지금은 버블이다.



엄청난  버블엄청난 버블



경제성장이나 경기호황은 실물부문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반영하는 것이 보통인데, 특수한 조건하에서 경기국면이 실물부문의 움직임과 괴리되어 실제보다 과대팽창되는 경기상태.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정의상 현재 주식시장은 버블이 맞다. 현재 경제의 실물부분은 정상적이지 않다.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구조 조정에 들어갔다. 기업의 부채는 늘고 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꾸준히 상승하기만 했다. 이것은 버블이 맞다. 


증권사는 3월에 미디어에 나와서 했던 얘기와는 다른 얘기를 한다. 3월에는 상상하지도 못할만큼의 큰 경제위기가 닥칠 것처럼 경고했다. 하지만 막상 증시가 오르니 유동성 장세, 미래에 대한 기대감,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 정상화기대 등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주가가 오르기만 할 것처럼 떠들어 대고 대고 있다. 


한국의 개인투자자는 '동학개미'라는 이름표를 달고 전투적으로 매수 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약 1주일간 연속으로 매도 했다. 그 물량을 한국의 동학개미들이 모두 받아냈다. 그 중 일부는 대출을 받아서 투자하기도 한다. 여러 증권사의 신용을 최대한으로 땡기는 걸로 모자라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식을 샀다는 투자자도 보인다.


나스닥의 하락은 그동안에 주식 시장이 버블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코스피라고 그런 하락장이 오지 않을까? 언제 얼마나 빠질지 모르는 것이 버블이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고스란이 피해를 입을 쪽은 동학개미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