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보는 방법 1편 - 차트는 거래량이다.

주식 차트 보는 방법 : 차트의 기본, 거래량

 

주식차트는 어떻게 봐야 할까? 차트의 기본은 무엇일까? 차트보는 법을 공부하면 정말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주식차트 보는 법의 기초, 거래량, 캔들, 이동평균선에 대해 이해한다면 주식 차트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충분히 유리한 투자를 할 수 있다.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종목을 클릭하면 '차트'를 볼 수 있다. 처음 차트를 보면 도대체 막대기는 왜 저마다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지, 여러 색깔의 선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차트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영화나 뉴스에서 차트를 하루종일 보고 있는 펀드매니저, 트레이더들의 이미지 때문에 마치 차트 보는 법을 모르면 주식을 잘하지 못할 것 같은 이미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차트는 원리만 이해하면 굉장히 쉽다. 어려운 것은 차트를 '해석'하는 것이지 보는 것은 정말 쉽다. 


차트의 진실, 차트란 무엇일까?

 

 

차트는 '가격의 역사, 거래량의 역사'이다. 차트는 이 종목이 처음 상장된 부분부터 현재까지의 가격 변동, 그리고 얼마나 많은 양이 거래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코스피 지수의 35년 차트

 

즉, 차트는 미래를 볼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단순히 역사와 비교하여, 귀납적으로 현재의 가격이 비싼 편인지, 싼 편인지를 평가해볼 수 있는 자료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차트를 그렇게 열심히 보는 것일까? 그리고 리딩방이나, 종목을 추천해주는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차트를 분석하고 있다. 차트는 과거를 기록한 자료에 불과한데? 





차트의 진실, 차트는 거래량이다.

 

차트의 진실, 차트의 기본, 차트의 비밀은 바로 '거래량'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차트의 모양을 본다. 즉, 상승하고 있는 모양인지, 하락하고 있는 모양인지를 본다. 그리고 현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격은 과거일 뿐이다.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은 바로 거래량에 있다. 

 

차트의 아래부분에 있는 '거래량' 막대기. 거래량이 높을수록 길이가 길다.

 

차트의 아래부분에 보면 작게 '거래량'이 나오게 된다. 거래량은 막대 형대의 그래프로 막대의 길이가 길수록 많은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즉, 많은 주주들이 해당 종목을 팔았고, 또 많은 신규주주들이 해당 종목을 샀다는 말이다.

 

그런데 거래량이 왜 중요할까? 거래량이 많았다는 것은 해당 종목의 힘이 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식을 알다시피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을수록 주가가 오르게 된다. 

 

사려는 사람이 5명이고, 팔려는 사람이 3명이면 주가가 오른다.

 

그런데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사려는 사람이 105명이고 팔려는 사람이 90명이라는 소리다. 즉, 사려는 힘, 즉 매수세가 강하다는 뜻이다.

 

반대로 음봉(가격이 하락)인데 거래량이 많다는 것은 매도하려는 힘, 즉 매도세가 강하다는 의미이다.

 

- 5명(매수) vs 3명(매도) = 2명치의 매수세 (매도자 3명이 신규로 참여해야 주가 하락)
- 105명(매수) vs 90명 (매도) = 15명 치의 매수세(매도자 16명이 신규로 참여해야 주가 하락)

 

당연히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해당 주식은 오랫동안 상승할 확률이 매우 매우 높다. 매수하려는 힘이 너무나 강력해 매도하려는 힘이 따라잡기 힘든 수준이 된다면 해당 주식은 급등, 심지어 상한가에 가기도 한다.

 

하지만 거래량이 낮다면 즉, 힘이 낮다면 언제든지 강력한 매도세가 등장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거래량을 해석하는 방법

 

거래량을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 원리는 위에서 설명했으니 결과부터 말씀드리고자 한다.

 

 

- 거래량이 높으면서 주가도 급등 ( 전망 매우 긍정적 )
- 거래량은 낮은데 주가만 급등 ( 하락 가능성 높음 )
- 거래량이 높으면서 주가도 급락 ( 전망 매우 부정적 )
- 거래량은 낮은데 주가만 급락 ( 반등 가능성 존재 )

 

 

이 사실만 알아도, 급등주를 매매할 때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장대음봉(급락)인데 거래량도 많다면 그건 긴박한 매도신호다. 조금이라도 빨리 매도하지 않으면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반면 장대양봉(급등)인데 거래량이 높다면 조금도 보유하고 있으면서 더 큰 수익을 노려봐도 좋다.

 

오늘은 이렇게 차트의 진실, '거래량'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다. 다음 2편에서는 주식차트에서 '캔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다음 이야기도 보고 싶으신 분들은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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