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예금 없어도 환투자, 달러 투자할 수 있다.
최근에 달러가 많이 하락하면서 환투자, 달러 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데 전통적인 달러 투자법으로 달러를 사려면 외화 전용 예금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또한 환전도 해야 하며 여기에는 은행에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 문제는 이런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주 간단하게 달러를 투자하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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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투자, 달러 투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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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달러 투자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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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없이도 달러 투자하는 방법
환투자, 달러 투자란?
혹시 달러 투자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간단히 전형적인 달러투자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달러 투자란 환율로 차익을 남기는 투자
환투자는 쉽게 말해 외국의 통화 이를 테면 달러, 위안화를 사들인 다음 환율이 올랐을 때 다시 원화로 환전하여 차익을 남기는 투자이다. 예를 들어 환율이 1$ 1000원 일 때 100달러를 사들이고, 환율이 1$ = 1100원 일 때 되팔게 되면 100원 * 100 = 10000원의 수익을 얻는 구조이다.
꼭 달러일 필요는 없다.
환투자는 사실상 모든 나라의 화폐를 가지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달러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기축통화는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고, 통화 정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할 때 여러모로 유리한 점이 많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위안화나 엔화에 투자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이 달러 투자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요즘 주식이 이렇게나 많이 오르고 있는데 굳이 달러 투자를 해야 할까? 그렇다. 여러분들이 달러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소개하겠다.
세금이 없다.
주식을 거래하는 데는 세금이 부과된다. 이 때문에 대규모의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억 단위를 세금과 수수료로 내기도 한다. 하지만 자국 통화와 외화의 환율 차이로 발생하는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즉, 투자 비용이 0원이라는 소리이다. 물론 달러를 환전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발생하겠지만, 후술 할 달러 투자 방법은 수수료도 최소한으로 낼 수 있다.
리스크 분산
투자의 구루들이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은 분산투자이다. 주식시장은 예측할 수 없으며 주식이 급락할 위험에 대비하여 자산을 다른 곳에도 분산시켜놔야 한다는 것이다. 환율은 보통 주식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주식시장에 닥칠 리스크 분산차원에서 달러 투자는 분명 매력이 있다.
달러 계좌 없이 달러 투자하는 방법
자 이제부터 진짜 소개하도록 하겠다. 외화 예금계좌 없이도 달러 투자를 할 수 있다. 증권사 계좌만 있으면 된다. 수수료도 훨씬 적다. 바로 '달러 ETF'를 사는 것이다. 미국 달러 ETF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KODEX 미국 달러선물 ETF'를 거래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KODEX 미국 달러선물 ETF를 거래하면 된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는 주식계좌가 있을 것이다. 주식계좌가 있다면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친 후에 ETF를 거래할 수 있다. ETF란 간단히 말해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여러 가지 지수, 코스피, 코스닥, 유가, 환율 등등 지수의 등락을 그대로 추종하는 펀드라고 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기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위의 사진들처럼 원달러 환율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TF는 상대적으로 수수료와 세금이 매우 매우 적다. 달러를 사지 않고도 환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수수료와 세금도 적기에 단타거래에도 부담이 없다. 달러 투자를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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