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어린아이에게도, 늙은이에게도, 무욕을 강조하는 종교인들도 돈을 마다하지는 않는다. 나 역시도 돈을 좋아한다. 그리고 아주 많이 벌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스승을 찾았다. 책이라는 스승, '부의 추월차선'을 만났다.
책, 부의 추월차선
책을 다 읽기도 전에,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너무나 간단하고 직관적인데도 왜 나는 부의 비밀을 깨닫지 못했을까.
나는 부의 추월차선을 보게 되었다. 부의 추월차선은 '생산'에 있었다. 돈을 벌고 싶다면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거듭나야 한다. 그것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법이였다.
우리는 태어나서부터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왔다. 자본주의는 우리를 철저한 소비자로 만든다.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데굴데굴 구르는 어린이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어린 아이는 무엇을 보고 장난감을 그렇게 사고 싶어하는 것일까? 바로 '광고'이다. 그 아이는 만화를 보며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게 되고, 광고에서 장난감을 접하면서 '저 장난감을 사고야 말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갖게 되는 것이다.
어른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새로운 전자기기가 나오면 일단 살 생각부터 한다. 지금 가진 스마트폰도 아직 사용할만 하지만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호다닥 달려가 줄부터 선다. 그렇다 우리는 재화나 서비스를 갈망하는 소비자가 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된다면 사람들은 기꺼이 부를 지불하며 그것들을 사려고 할 것이다. 이것이 부의 추월차선인 것이다.
직장인의 모습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생산자가 되려하지 않는다. 생산자로부터 고용되기를 택한다. 즉 직장인이 되려고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직장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줌으로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문제는 시간을 단위로 소득이 결정된다는데 있다.
시간은 한정적이다. 시간이 무한대에 가깝다면, 하루에 12시간 넘게 일할 수 있다면 직장에 다녀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하루는 24간으로 제한되어 있고, 그 시간을 모두 일하는데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생산자가 된다면 어떨까? 생산자는 시간을 대가로 돈을 벌지 않는다. 자신이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의 판매개수를 단위로 소득이 산정된다. 즉 1000원의 순마진을 남기는 상품을 생산했다면, 10개 팔면 1만원, 100개 팔면 10만원, 1000개 팔면 100만원을 버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이 팔 수 있다면 시간의 제약없이 돈을 벌 수 있다.
혹시, 부자가 되고 싶지만 앞이 막막한가? 열심히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돈이 쌓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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