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가 말하는 이기는 주식 투자 방법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가 말하는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를 이기는 투자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피터 린치는 13년간 2700%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당연히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해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라
피터 린치가 말하는 이기는 투자는 '이해할 수 있는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조언이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지키지 않는 원칙이기도 하다. 당신은 어떻게 투자할 종목을 선정하는가? 회사 직원의 말을 듣고 종목을 선택하지는 않는가? 뉴스를 보고 투자하는가?
대한민국의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어떤 종목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스마트폰 매출이 전부인 것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삼성전자가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지, 그 제품이 왜 중요한지, 그 제품이 어느 나라들한테 수출되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하는 주식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 소중한 자산을 남들의 이해에 의존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직장인이라면 종사하고 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그 분야부터 투자를 시작해보면 좋지 않을까? 자신이 속한 회사,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관심사와 관련된 종목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다. 이처럼 우리의 자산을 최소한 납득이 가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이해가 안되면 투자하지마" - 피터 린치
●주식 시장을 예측하지 마라.
다음으로 피터린치가 전하는 이기는 투자 방법은 주식 시장을 예측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은 금리를 예측하려고 하며, 산업 전망을 예측하려고 한다. 피터린치가 말하길 '누구라도 금리를 3번 연속 맞출 수 있다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예측이 맞아 떨어질 확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터 린치의 주장은 시장의 미래를 예측할 것이 아니라 현재 시장에 놓여진 사실, 즉 팩트들을 놓고 투자 판단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재고가 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의 팩트이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판단은 '현재 기업의 상황이 좋다'이지, '5년 뒤에 삼성전자가 TSMC를 제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비약이 너무나 심하다고 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제적 팩트, 즉 사실들만을 보고 판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뉴스기사를 볼 때 기자의 의견이나, 전문가의 발언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그럴 것이 아니라 기사에 나온 구체적인 수치와 사실들에 집중해야 한다.
이렇게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에 대해서 알아봤다. 피터 린치의 인터뷰 원본을 아래 첨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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