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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 버는법

바이든 당선 시 주식 시장 시나리오

by 리틀 버핏 2020. 11. 1.

바이든 당선 시 주식 시장 시나리오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 물론 결과를 까 봐야 알겠지만, 바이든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이든이 당선되면 주식 시장에는 어떤 바람이 불게 될까?

 

먼저 바이든의 정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바이든의 정책

'법인세' 정책을 주목해보자. 현재는 법인세율이 21%로, 최고 수준의 세를 매기고 있다. 그런데 바이든은 이를 28%로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장사를 해서 남은 마진, 즉 순 이익에 세금이 더 붙게 되는 것이다. 그럼 현재 벌고 있는 순이익이 7% 감소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주식은 기업의 실적, 그것도 순이익이 얼마냐가 매우 중요한 가치판단의 잣대이다. 그런데 기업이 버는 돈의  7%가 세금으로 빠져나가니 사실상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낮아지는 게 당연하다.

 

10월 말에 이르러, 미국시장은 물론 한국시장에서 대거의 매도 물량이 나왔다. 이에 나스닥은 3% 넘게 하락하여 겨우 11000을 지지했다. 코스피도 외국인과 기관이 작정하고 매도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직 대선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왜?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관들은 바이든의 당선을 확신한 듯하다. 그러니 대선 직전 미리 손을 써둔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은 법인세 외에도 기업과 증권시장에게는 좋지 못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만약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유럽의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하나 둘씩 락다운을 시행하고 있다. 참고로 스페인 독감시절에는 대유행이 무려 3년간 지속되었다고 한다. 즉, 우리는 이제 막 코로나 팬데믹의 초반부를 지나온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3월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말, 내년 즈음에는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런데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그 기대에 부응할 정도로 정상화되었는가?

 

어쩌면 이번 바이든의 당선이 정말로 큰 하락을 불러올지도 모르겠다. 부양책을 가져온다 한들 이미 전고점을 넘어버린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금은 정말 조심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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