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잭슨홀 미팅, 파월 주요 발언 정리

8월 28일 잭슨홀 미팅, 파월 주요 발언 정리

 

한국 기준으로 8월 28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연준 의장 파월을 포함해 지역 연은 총재들이 함께하는 잭슨홀 미팅이 진행되었다. 

 

8월 28일에 있었던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연준의장. - 출처 연합뉴스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 주요 발언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7월 FOMC, 올해 채권매입 테이퍼링 시작 예상했으나 지금 성급한 정책 타이트닝, 특히 유해할 수도 있다

- 연준, 고용시장 회복속도 명확한 진전 봤다 허나 실업률 여전히 높고, 고용시장 회복 수준 과장되어있다

- 경기회복세 가파르고, 인플레이션 급등은 인정하나  여전히 일시적일 것 또한인플레이션 급증 일부, 이미 소멸되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회복과정에 위협으로 남아있음

- 테이퍼링 완료 후에도 증가한 연준 채권보유 지원

- 인플레이션, 테이퍼링 문 열기 위한 임계치 도달했고 또한 인플레이션 급증 지속되면, 연준 물가압력 낮추기 위해 나설 것이다

- 연준, 올해 부양책 축소 시작할 수 있다

- 금리인상이 임박한건 아니며 완전 고용을 이루려면 갈길이 아직 멀었다

​오늘의 미팅이 있기 몇일 전부터 지역 연은 총재들이 CNBC의 인터뷰에서 당장 테이퍼링을 선언해야 하고, 그 기간도 1년이 아닌 8개월 만에 테이퍼링을 끝내야 한다는 식의 강도 높은 매파적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연준은 그처럼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듯하다. 

 

요약하자면, 바로 금리를 인상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으나, 올해 안으로 테이퍼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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